성인 | 세실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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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과 기적을 꿈꾸는 }
세실리아 빈
Cecillia Bean
반갑게 인사해도 괜찮을까요?
지인분 지원 이미지
깔끔하고 단정한 정장.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치마와 굽이 낮은 검은색 단화.
【 성별 】 | 여 | 【 혈통 】 | 혼혈 |
【 나이 】 | 25세 | 【 국적 】 | 아일랜드 |
【 신장/체중 】 | 153cm / 45kg | 【 직업 】 | 보육원 원장 |
지팡이
MAGIC WAND
서양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벌써 10년이 넘도록 변치 않고 함께하고 있는 그 지팡이.
성격
CHARACTERISTIC
바뀐 듯 바뀌지 않은, 여유로워진, 조금은 솔직해진
겉으로 보기엔 학생 때와 많이 바뀐 이들 중 하나가 아닐까. 7학년, 최고 학년이 된 후에도 친한 동급생들 앞에서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후배들 앞에서는 낯 가리기 바빴던 이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여유롭게 미소를 지은 채 확실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자신에게 시선이 모이거나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을 때까지도.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그런 것들을 안 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한참을 연습했다고. 다른 이들 앞에 서야 하는 상황이 끝났을 때 주변에 친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저 엄청 긴장했어요- 하고 약한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그외에는 자세히 보면 속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형제나 친구와 같은 오래 알고 지낸 이들 앞에서는 말이다.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소심한 성격 그대로. 어릴 적에 비하면 가능성이 낮은 일에 대해 생각하는 비율은 조금 줄은 것 같다. 요즘 세상에 걱정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일어날 확률이 그런 일까지 걱정하다보면 필요한 대비책을 생각할 시간이 없을 정도니까.
비교적 솔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을 하는 일은 웬만하면 없었으나, 그렇다고 자신에 대한 것은 숨기는 편이었으니까. 다른 이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지만, 말하지 않는 쪽이 더 걱정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상대가 먼저 물었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여전히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그만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받는 데에 유해졌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면서 자신도 배운 것이 많은지, 바뀌지 않은 모습 속에서도 가끔은 여유로워지고 성숙해진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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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OTHERS
오른손잡이. A형. 생일은 12월 25일, 실제로 태어난 날짜가 아닌 입양된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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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 합격점만 받겠다며 전혀 긴장하지 않고 본 N.E.W.T.는 누군가의 말처럼 그렇게 긴장하고 잘 하고 싶어했던 O.W.L.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받아내었다. 응시 과목은 마법과 고대 룬 문자, 그리고 변신술. 원래 당장은 마법과 관련없이 살겠다며 말했지만, 성적 때문인지 졸업 직전까지도 졸업 후에 어떻게 지낼지 결정을 못 내린 것처럼 보였다.
졸업. 본래 지내던 집, 아일랜드에 있는 보육원으로는 돌아가지 않았다. 그곳에 있는 찬란한 보석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졸업 후 한두 달 정도. 형제들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집에 2~3일씩 묵는 등 거처를 이리저리 바꾸며 지냈다. 오래 지내기엔 미안하잖아요. 우연히 기회가 닿았다면, 혹은 꾸준히 연락을 했다면 한동안 자주 지내던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은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
그 뒤엔 영국의 한 도시에 정착했다고 한다. 졸업 후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나갔다면 때때로 초대받았을 지도 모른다. 집들이부터 시작해서 주말이니까, 무슨 날이니까… 다양한 이유를 대고. 특히 편지가 아닌, 전화 같은 연락방법을 가지고 있는 이는 소소한 저녁식사에 자주 초대했을 수도 있다. 어렸을 때처럼 요리를 즐겨했으나, 여전히 손이 커 식사를 많이 하지도 않으면서 한 번에 꽤 많은 양을 만들고는 했기 때문에. 오늘 음식을 했는데 너무 많아서, 아직 식사를 하지 않으셨다면 드시러 오실래요? 거리 따윈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 마법사기에 할 수 있는 권유였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지내고, 정착한 뒤를 포함하여 하는 일이 몇 번 바뀌었다. 결국 처음 직장은 마법세계였다. 잘 나오고 보니까 성적이 조금 아까워서요. 고대의 예언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학자의 보조 일이라고 하였던가. 1년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직업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22세. 졸업 전부터 무슨 일을 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도 결정을 못했는지 졸업 후 5년 동안 가졌던 직업이 열 손가락을 넘었던 것도
같다. 여행 같은 것도 자주 다녔다. 누군가와 함께, 혹은 혼자서. 이런 것도 다 경험이니까. 한 일을 오래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누군가의 걱정에 이렇게 대답했다.
23세. 어렸을 때 지내던 집으로 돌아가려고요. 고향으로 떠난 선생님은 방치된 그 집을 어떻게든 처분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선생님께서 그만 두기로 했다면 네가 선생님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떠올라, 그는 다시 보육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25세. 보육원을 운영한지 2년째.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대다수가 코벤티나 신드롬과 관련된 이들이었다. 선생님과 같은 곳에서 선생님의 방식을 따라 운영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은 하지 않고 있다.
보육원의 원장을 맡은 뒤로는 후원금을 위해 깔끔하게 차려입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일이 많아졌다. 성격이 바뀌었다고 느껴진다면 그 탓일지도 모르지. 빈의 성을 가진 이들, 코벤티나 신드롬과 관련된 이들,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선의를 가진 이들, 혹은 이것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이들. 상대가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어렸을 때의 자신 같은 불안감을 느낄 일이 없도록.
보육원은 형제 중 하나에게 맡기고 왔다. 다행히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형제가 있어, 장시간 맡길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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