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 노아 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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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시작 }

노아 글렌

Noah Glenn


모두를 위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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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게 정리된 새까만 흑발, 앞머리가 길게 내려와 탁한 보라색의 눈을 가끔 가리지만 그 아래 보이는 눈빛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뒷머리는 계속 길러 엉덩이 덮을 정도까지 내려온다. 가끔 머리끈으로 묶어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만 사람인 것을 보면 여전히 눈에 띄지 않는 것을 좋아하나? 싶기도 하지만… 남들과 어울리는 걸 피하지 않는 걸 보면 그냥 본인의 취향인 듯 싶다. 졸업하기 전 보다도 다채로운 표정은 그 옛날 건조하기만 하던 무표정을 지었던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확실한 표현을 보인다. 밤의 묘지를 무사히 걸어다니기 위한 가벼운 지팡이는 습관처럼 들고다니기 시작했다. 뭐, 사람이 어떻게 변했든 그는 결국 여전한 노아 글렌일 뿐이다.

 

 【 성별 】   【 혈통 】  혼혈
 【 나이 】  25세  【 국적 】  영국
 【 신장/체중 】  190cm / 83kg  【 직업 】  묘지기

 


지팡이

MAGIC WAND

백향목 / 용의 심금 / 11in

 

 

성격

CHARACTERISTIC


침착한 | 조용한 | 다가가는
시키는 것은 군말없이 해내는 노아 글렌, 여전하다면 여전하게 노아는 남이 무어라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편이다. 쉬이 놀라지도 않으며 감정표현이 늘었다한들 그마저도 적정 선을 아는 것을 보면 모두가 아는 노아가 맞다.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조용하게 주어진 일을 해내는 존재, 노아는 딱 그정도의 제 자리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유령이든, 사람이든 저는 제게 주어진 일만 해내면 된다는 주의. 그래도 변한 것이 있다면 예전에 비하면 퍽 부드러워진 성격일까, 항상 움츠리고 숨던 노아는 이제 먼저 다가가고 나서는 사람이 되었다.

부지런한 | 독립적

새벽 늦게 잠들어도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만큼 잠이 없다. 시키는 것은 묵묵히 완료할때까지 해낸다는 점에서나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하려는 습관으로 보건데, 노아는 상당히 독립적인 성격인데다 부지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군가 자신을 도와주는 것보다 남을 도와준다. 남들이 하지 않는 귀찮은 일을 굳이굳이 찾아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노아에게 떠넘길 때가 많다. 주어진 일은 묵묵하게 전부 해내는 성격이라 그렇다. 최근엔 남의 일에 먼저 다가가기 시작하기까기 해서, 마을 사람들은 더이상 노아를 피하지 않는다.

무신론자 | 신뢰하는 | 믿음직한

그의 성격은 변화했어도 여전히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여전하다. 신같은 실체가 없는 존재를 믿기보다 노아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자신을 낮추지도, 피하지도 않고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제 일을 잘 하는 것과 별개로 남을 잘 돕다보니 그는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믿음직한 존재로 불린다. 결국 그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시가 된 셈이지.

 


기타

OTHERS


Glenn
솔즈베리 외곽에 마련된 어느 묘를 관리하는 묘지기 일가. 일가라고 해봐야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노아뿐인 단촐한 3인 가족. 근처 성당에서 일을 위탁받아 성당부지의 묘를 지키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묘지 뒤쪽 숲에서 생활한다는 소문이 있으나 실제로 마을 사람들이 그 일가를 마주한 때는 매우 드물다. 주로 해가 떨어지는 늦은 오후부터 일을 시작해 해가 뜰 즈음 보금자리로 돌아간다고 전해진다. 마을에서는 흔하게 ‘묘지 유령 글렌(Graveyard Ghost Glenn)’이나 ‘유령 일가’라 불린다. 해가 떠 있을때 마주치는 것을 아주 불운하다고 생각한다. 글렌 일가는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는데 그저 그들이 음침하다는 이유로 기피 대상이 되었다. 물론 마법사 가족인 글렌 일가가 비마법사들을 피하는 것도 말이 되겠지만. 요즈음엔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글렌 부부가 아니라, 그 아들과 어울리는 것이지.

노아는 글렌 부부의 유일한 자식으로 낮에 얼굴을 비추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글렌 일가 중에 가장 멀쩡한 사람, 그 가족이 실은 나쁜 사람들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존재다. 밤낮으로 얼굴을 비추며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 종종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러니까 어제 밤에 어느 집의 누군가가 무슨 일이 있었대.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노아는 항상 그 곳을 찾았다.



Noah

10월31일 | 전갈자리 | 칼라; 열혈 | 호두나무; 정열 | 호크스아이; 결단과 전진 | O형 | 오른손잡이

노아, 또는 글렌. 이제 자신을 유령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없다. 본인이 무어라 불리던 신경쓰지 않는편. 이름 부르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는다. 나긋하고 친근한 반말, 습관적으로 존댓말을 쓸 때가 있다.


미들네임은 따로 붙이지 않았다. 글렌 일가는 마을에서 제일가는 무신론자로 유명하다. 그러니 아이에게 축복의 이름을 붙여줄 이유도 없다. 마을 사람 모두와 어울리지만 그들은 여전히 무신론자들이다.


조용한 축에 속하는 목소리. 발음은 제법 정확한 편. 조금 낮은 톤의 목소리, 조용한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듣기에는 조금 더 나긋한 정도. 원래도 큰소리를 잘 내지 않으니 별 차이가 없다.


졸업 후, 자신의 마을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묘지기 일을 이어가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사람이라 밤에 그를 만나는 것은 제법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노아를 조금 무서워하는 정도. 변함 없이 자리를 지키는 노아는 현재까지도 여전하다.


관심 가지는 영역이 크지 않다, 그는 알아가는 것보다는 그냥 그 곳에 존재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편이었으나 이제 노아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고, 도와줄 것이 있으면 나선다. 그는 먼저 친절을 베푸는 방법을 안다.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묵묵하게 잘 해낸다. 보이는 것에 비해 힘은 제법 있다. 무언가 옮길때 짐꾼으로 쓰기 좋다.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 것 같은데도 그런 것을 보면 그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것 같다. 그 외에도 노아는 상당히 부지런한 편인데, 주로 밤에 움직이는 부모님 덕에 평소에도 잠이 없다. 아침 일찍부터 새벽 늦게까지 깨어있는 건 노아에게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닌 듯.



Like / Dislike

노아에게 호불호를 논하는 일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그는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다. 당장 눈 앞에 닥친 순간에도 그저 순응하며 따를 뿐이다. 그건 여전하다, 간단한 호불호라면 있지만 그 외엔 무엇이든 좋다.


Belongings

작은 피리
이름이 각인된 깃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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