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 | 제이드 언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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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제된 탐구자의 표본 }

제이드 언더우드

Jade Underwood


이건 아직 작업 중인데.

늘 선명히 빛나던 주홍빛 모발을 검은빛으로 덮었다. 날개뼈를 덮을 정도로 기른 머리칼은 매번 다양한 방식으로 고정하였다. 안경 너머로 녹색과 은색이 섞인 서늘한 삼백안이 보인다. 금테 안경에는 석류석 장식이 달린 안경줄을 걸고 있다. 원래도 그랬으나 피곤이 더해진 탓인지 빈말로도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인상이다. 몸에 딱 맞는 교복. 넥타이는 타이핀으로 단정히 고정해두었다. 길고 늘씬한 체형이나 운동을 꾸준히 한 덕인지 탄탄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 성별 】   【 혈통 】  머글본
 【 나이 】  17세  【 국적 】  영국
 【 신장/체중 】  178cm / 68kg  【 기숙사 】  래번클로

 


지팡이

MAGIC WAND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성격

CHARACTERISTIC


#친근한 #뻔뻔한
눈이 마주치면 습관처럼 웃음을 그리며 먼저 나서 대화의 물꼬를 튼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기며 도움과 조언을 나눈다. 친절하고 예의 바른 태도. 잔잔한 어조는 듣는 이로 하여금 진정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타인의 경계를 풀기 위함에 가깝다. 그렇다고 하여 그 모든 태도가 연기인 것은 아니다. 그가 보이는 호의는 분명한 애정의 표시다. 애정을 이유로 뻔뻔하게 달라붙어 친구라는 말을 꺼내고 사소한 장난을 친다. 


#관찰하는 #정돈된

인간을 몇 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관찰을 이어갈수록 기준은 새롭게 세워지고 무너지기를 반복한다. 대신 커지게 되는 건 그 존재에 대한 애정뿐이다. 결국 인간에 대한 분석과 이해 대신 그 존재를 받아들이고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려 한다. 인류를 분석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 인류 내에 본인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여전히 타인을 관찰하며, 이를 정리한다. 사소한 점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한발 뒤에서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것을 짚는다. 어수선함은 사람의 신경을 분산시키는 법. 수시로 제 주위를 정돈한다. 그런 면은 더욱 까탈스러워진 것 같기도 하다. 기숙사 휴게실이나 도서관의 책을 정리하는 모습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신중한 #절제된 #책임감

6년간의 그는 한결같았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자리를 정돈하고 가벼운 운동 후 연회장으로 가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는… 그런 그의 일과를 이제 알 사람은 다들 알 것이다. 그만큼 그의 생활패턴이 고착화되어 있단 의미기도 하다.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그것을 잊지 말고 계속 유지해야 한다. 언제나처럼 착실히 쌓아 올린다면 결국 바라는 바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확신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 ‘코벤티나 신드롬’에 대한 불안감은 아니다. 정확히는 그로 인해 불안해하는 주위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이전과 달리 예민해지는 본인의 성정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전의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이는 어찌 보면 강박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탓에 되려 삶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모든 일에 주의를 가하다 보니 피곤이 더해진 상태. 그럼에도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령 오후 4시의 티타임과 같은 것들 말이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여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되려 웃음 뒤로 감추고 있다. 실제로도 눈치 빠른 이가 아니라면 모를 정도. 이런 상황이기에 더욱 규칙과 규율을 지켜야 한다고 여긴다. 근면성실에 부합하는 사람. 목표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순간의 충동과 같은 것과 거리가 멀어졌다. 그의 호기심은 여전하나 자제해야 할 때임을 안다. 이제는 아무리 특이한 개체를 보게 되더라도 눈 돌아가 쫓아가는 일은 줄어들었다. 그보다 제가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다. 본인의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현재 학생인 자신의 일이라 여긴다. 

 


기타

OTHERS


 

01. JADE
9월18일생
오른손잡이
영국 맨체스터 출신
우디계열 향수



02. UNDERWOOD

대대로 이어진 생물학자 집안. 현재 할아버지는 식물을, 부모님은 두 분 모두 곤충을 연구하고 계시며 대학 교수직을 겸임 중이다. 위로 10살 넘는 나이 차가 나는 누나가 한 명 있다. 누나 또한 연구직에 있으며, 지질학에 종사 중이다. 


가족 모두 블레어 박물관 연구소 소속이다. 영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큰 자연박물관으로, 수만 종의 생물 표본이 보관되어있다. 선조들이 만든 표본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생물 표본 수집을 하고 있어 가족 모두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적다. 아이 또한 이들을 따라 수집을 나가고 싶었으나 나이가 어려 가족들이 반대했다고. 대신 매번 연구소와 박물관에 방문해왔다. 

연구소에도 표본실이 있으나 가족 모두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만큼 집안에도 충분한 설비를 갖추었다. 그 덕분인지 집안에 각종 식물, 곤충 등의 다양한 종류의 표본이 보관되어있으며 수십 년 전에 멸종했다 일러지는 생물의 표본을 보는 것 또한 어렵지 않은 일이다. 


03. 호불호

L : 표본, 정리, 생물이면 무엇이든, 포르말린 향
H : 어지럽힌 것, 창작 활동


04. 호그와트

그린 듯한 래번클로 학생. 거기에 반장이라는 직책이 더해졌다. 어려워 보이는 겉과 달리 친절한 선배라는 평을 듣는다. 기숙사 내에서는 토론하는 이들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을 맡기도. 타인을 관찰하는 일이 잦기에 호그와트 내부 어디서든 눈에 띄는 학생이다. 

마법 생명체 돌보기, 약초학, 마법약에서 O를 받았다. 그 외 과목은 E와A를 골고루 받은 듯. 

기숙사 내에서 밈뷸러스 밈블토니아와 크리스마스 로즈를 키우는 중이다. 전자는 선물 받았고 후자는 본인이 구해왔다고. 밈뷸러스 밈블토니아의 악취에 익숙해진 탓인지 후각이 무뎌졌다. 

여전히 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마법 생명체 돌보기 교수님께 용학자를 초청해 수업해달라 요청한 적이 있을 정도. 

최근 관심사는 N.E.W.T 시험과 액션피규어처럼 움직이는 표본을 남길 방법. 


ETC.

매년 써오던 호그와트 관찰일지는 벌써 13권째를 돌파했다. 뭐가 그렇게 쓸 내용이 많냐고 묻는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래도 최근에는 새 노트로 넘어가는 주기가 길어졌다고. 그 중 한 권은 작년 연회장에서 다른 학생이 연습 삼아 쓴 아쿠아멘티를 맞아 반쯤 젖어있는 흔적이 남게 되었다. 

큰일을 앞둘 때, 혹은 고민이 있을 때면 안경을 한번 닦는 습관이 생겼다. 달려가서 방 청소를 할 순 없으니 대신 안경을 닦게 된 듯싶다. 그러고 있자면 진정되는 기분이라고 한다. 

머리색이 외부를 돌아다닐 때 너무 눈에 띈다는 이유로 염색하였다. 본인은 썩 마음에 드는 모양. 

‘코벤티나 신드롬’, 혹은 ‘예언’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피해가 늘고 있다니 심각한 일이기는 하나,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 괜한 언급을 자중하자는 입장.

취미는 방 청소, 관찰한 것 메모하기, 표본 만들기, 마법 생물 그리기

최근 마법 생물 모양의 액션피규어를 모으는 취미가 더해졌다. 호그스미드에 방문할 순 없으니 방학 때마다 다이애건앨리에서 구매해오는 모양. 심심할 때면 모형의 움직임을 빤히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구직이라고는 하나 직접 생물을 채집하여 표본을 만드는 만큼 건강 관리를 필수로 여겨왔다. 집안사람들이 그러하니 아이 또한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가령 기상 시간과 운동시간과 같은 것들. 하루 계획표를 만들어 정확하게 지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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