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 | 제레미아 에버렛 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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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개의 나뭇가지 }

제레미아 에버렛 벨레

Jeremiah Everett Belle


꽃 피는 건 보고 싶었는데...

백색 머리카락에 맑고 푸른 눈동자.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은 목덜미를 덮었으며 유독 비가 내릴 때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항상 밝은 태도를 유지했던 그의 모습에서는 웃음기가 빠지고 피곤해보였다. 양쪽 귓볼에는 하얀색 구형의 귀걸이, 오른쪽에만 피어싱이 있다.

 【 성별 】   【 혈통 】  순혈
 【 나이 】  17세  【 국적 】  영국
 【 신장/체중 】  177 cm / 60 kg  【 기숙사 】  래번클로

 


지팡이

MAGIC WAND

사과나무 / 용의 심금 / 13 인치

 

 

성격

CHARACTERISTIC


THE PERSON YOU KNOW
▷ 우물안의 개구리 | 공평함 | 여유로움?

어릴적부터 알던 모습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가끔씩 타인의 의견에 휘둘려 갈팡질팡하기도 하고, 뚜렷한 호불호도 없어서 가리는게 없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친절하고 도움이 될 수 만 있다면 손해가 되더라도 전부 베풀어준다. 평소에는 안온을 지키기 위해 나서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일이 제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다. 한번 중심이 무너지면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다는게 딱 그의 상황이다.  

이래나 저래나, 뭐든지 웃음으로 넘겨버리는 버릇은 여전하다.


WANDERER
▷ 가라앉음 | 방황 | 줏대없음

항상 선후배랑 어울려 다니면서 얼굴을 비추던 학생은 잠적을 감췄다. 정확히 1년전에 키우던 나무가 시들고 나서 나타난 반응이었다. 시험 준비 때문에 공부하는거다, 철 들었다, 노는데에 흥미가 떨어졌다 등 추측은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해명하는 일은 없었다. 말버릇처럼 하는건 "이제 하고 싶은게 생겼어" 같은 대답 뿐이었다. 겉으로는 무언가 쫓겨 사는것처럼 초조해보였으나 정작 제레미아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THE WHEEL OF FORTUNE
▷ 그늘밖으로

그릇이 작은 아이, 그늘속에 지내는걸 즐기던 사람. 자기만의 위치에서 떠날 생각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 모든것을 벗어나려고 한다. 

줄곧 고민했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하고 싶을까.
처음으로 노력이라는 걸 해보려고 해.

 


기타

OTHERS


▷제레미아

- 에버렛과 벨레의 유서 깊은 마법사와 마녀 사이에서 태어난 막둥이 제레미아. 겨울에서 봄을 지나가는 입춘인 1994년 2월 3일에 태어났다.
- 가족과 몇몇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리" 로 불린다. 어떻게 불리든 제 이름만 맞게 부른다면 반응한다.


▷땅의 주인

- 벨레 가족의 명성은 여전하다. 대대로 알려진 사업가와 토지 소유주. 하지만 근래에 벌어진 일 때문에 가족과 전통을 지킨다며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에 손을 떼는 등 폐쇄적으로 변했다. 세상이 혼란스러운 만큼 타격을 면할 수 없었다.

- 부모님은 제레미아를 더더욱 엄격하게 보호하기 시작했다. 방학만 되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평소에 가던 가족여행이나 극 관람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좋은 아들이 되고 싶은 건 여전하지만 가끔 답답함을 느껴 밤 몰래 외출하고 다녀온 적이 많았다.



▷호그와트

- OWL에서는 성적이 좋았으나 안일하게 공부한 탓에 몇 과목은 불합격을 받았다. 수업을 덜 듣는 게 어디냐며 T라도 면해서 기뻐했다.
- 6학년부터 심경의 변화가 생기더니 성적이 급속도로 바닥을 치면서 시험에 낙제점을 받은 적이 있다. 난생처음 보는 성적에 한참 헤매다가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마법과 동물 돌보기, 그리고 여전히 비행술에는 자신 없다. 어느정도 연습해서 극복했지만, 허공에 오랫동안 떠 있으면 속이 울렁거려서 오래 견디지 못한다. 이동에 차질이 생기는 건 싫으니 순간이동 수업을 들었으나 어려운 탓에 금방 포기했다.



▷평소 생활

- 6학년 때쯤, 키우던 나무의 잎사귀가 떨어지더니 뼈대만 남았다. 할 줄 아는 마법과 마법약도 시도해봤지만 다시 살아나지 않았고, 결국 교수님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포기했다. 그 이후로 식물에는 손도 대지 않고 한동안 우울하게 있었다.
- 페페는 여전히 자라고 있다. 최근에 간식을 많이 줘서 살이 쪘지만 털이 풍성한 거라고 변명한다.
- 최근 들어 마법 공부 말고 다른 분야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숫자가 가득한 경영이나 회계라던가, 알지도 못하는 법률도 손에 댄다. 밀린 과제와 공부를 다 하기 시작하면 새벽쯤에야 관여된 책을 펼친다고. 
- 극 관람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지 어느 순간부터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 기숙사에 아무도 없거나 공터에 가서 대본집을 들고 극에서 봤던 것처럼 대사를 읊는다. 아마 이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그야... 들어본 학생들의 평가는 하나같이 "교과서 읽어?", "발표하는 거야?" 반응들이었다.


▷ 소문?

-더는 소문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아는 게 없지만 호기심은 여전하다. 그래도 부모님의 반응 때문에 더더욱 말을 아끼려고 한다.


▷ 호불호

호 | 평온.
불호 | 아직까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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